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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관리자 조회수: 5577 2014-01-14 15:51:23
도서명 : 반년간 잡지 <지구적 세계문학> 제2호

≫ 저자 : 편집인 김재용
≫ 정보 : 528면|2013.10.16.|값 15,000원| ISSN 2288-0801



새로운 지구적 세계문학의 꿈을 향한 잡지 ≪지구적 세계문학≫ 가을호

문학으로 인간과 세계를 읽는다!


❙분류 : 문학잡지(연2회간, 봄, 가을)
❙창간호 발행일 : 2013년 10월
❙면수 : 528p
❙정가 : 15,000원
❙ISSN : 2288-0801

편 집 인  김재용(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편집위원  우석균(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HK교수)
        김준환(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마카란드 파란자페 Makarand Paranzape(인도 네루대학교 영문과 교수)
        샤무엘 시몽 Samuel Shimon(작가, 영국 BANIPAL 잡지 주간)
        다카하시 토시오 高橋敏夫(일본 와세다대학교 교수)



세계문학의 지형을 바꾸는 비서구의 한 거점
≪지구적 세계문학≫ 제2호(가을호)


1. 유럽 중심적 세계문학에서 지구적 세계문학으로

국민문학의 시대는 가고 세계문학의 시대가 왔다고 괴테가 말한 이후 근 200년이 흐른 지금 세계문학의 시대는 정말 도래 했는가?
잡지 ≪지구적 세계문학≫은 이 물음에 답하고자 기획되었다.
괴테가 이 말을 했을 무렵은 유럽이 아시아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접근하던 때이다. 중세의 오랜 어둠에서 벗어난 유럽이 제일 먼저 관심을 기울인 것은 당연히 그리스 로마의 문화였다. 이들 문화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내는 일에 유럽인들이 얼마나 열심이었는가는 현재 유럽인들이 이 시대를 르네상스라고 부르는 데서 잘 드러난다. 하지만 그리스 로마의 문화를 재해석함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나가려고 했던 유럽인들이 지나칠 수 없는 것이 있었다. 아시아 문화였다. 상대적으로 멀리 있기에 그동안 큰 관심을 가지지 못하였던 아시아의 문학의 풍부한 지적 자산이 이래저래 소개되기 시작하자 이를 외면할 수 없었다. 아시아의 문학을 자산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비로소 인류의 문학적 자산을 제대로 이어받을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괴테는 당시 이러한 지적 열풍에 힘입어 유럽어로 번역되고 있던 아시아의 문학을 미친 듯이 섭렵하였다. 가까운 히브리어 문학으로부터 멀리 중국의 문학까지 독파하였다. 중국문학의 깊이에 심취하여 몇 날 몇 밤을 보낸 괴테는 중국문학이 유럽문학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며 동과 서의 빛나는 문학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세계문학의 시대가 왔다고 선언하였다.
2. 새로운 지구적 세계문학의 꿈을 향한 첫 걸음

괴테가 세계문학을 선언한 직후 불어 닥친 영국과 유럽의 공업화의 바람은 유럽은 물론이고 비유럽 모든 지역을 문명과 진보의 광풍으로 몰아넣었고 괴테가 말한 세계문학의 생각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기선과 기차의 위력을 맛본 유럽인들은 자신들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하였고 유럽 바깥은 이 역사의 진보 앞에서 문명화시켜야 할 가여운 존재로 보기 시작하였다. 유럽의 문학이 세계문학이고 다른 지역의 문학은 세계문학에 현저하게 미치지 못하는 한낱 방언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조작된 관념은 유럽인 자신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비유럽 지역의 사람들에게도 내면화되기 시작하였다. 유럽인은 자신들의 문학을 표본으로 비유럽인들에게 가르치려고 하였고, 비유럽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문학이 갖고 있던 전통을 외면하면서 유럽의 문학 전통을 닮아 가려고 무진 애를 썼던 것이다. 지구 전체를 엄습한 이러한 관념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나라들의 문학인들이 문제제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근 100년 넘게 별다른 도전 없이 지속되었다.
2차 대전 이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나라들이 유럽의 식민지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조금씩 바뀌어져 나가기 시작하였다. 유럽이 저지른 제국주의의 만행을 목도하면서 문명과 진보의 허울을 읽기 시작하자 유럽문학이 곧 세계문학이라고 환영에 더 이상 사로잡히지 않게 되었다. 의식의 물화가 빠르게 진행되어가던 유럽과 미국에서 과거와 같은 역동성을 갖춘 문학이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반면, 유럽의 문학을 전유하면서 새로운 문학을 창조해내는 비유럽 지역의 작가들이 활발하게 작품을 내놓자 유럽문학이 곧 세계문학이라는 관념은 더구나 버티기 어려워지게 되었다. 오랜 문학적 전통을 가진 아시아는 물론이고, 구비문학의 전통을 가지고 있던 아프리카 지역에서 새로운 문학과 작가들이 등장하고. 특히 쿠바 혁명 이후 라틴아메리카 전 지역을 휩쓴 새로운 소설과 문학은 유럽은 물론 전 지구를 강타하였다.
구미 지역의 문학 담론은 이러한 세계문학의 지형 변화를 놓치지 않고 기민하게 대응하였다. 과거처럼 유럽문학이 곧 세계문학이라고 말하는 것은 무덤을 빠르게 파는 일에 지나지 않는 어리석은 일이라고 보기에 그런 헛된 구도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았다. 대신 유럽 이외 지역의 문학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이를 비교문학 혹은 세계문학의 이름으로 제도화하는 것이다. 최근에 발간되고 있는 영어권의 세계문학선집을 일별만 하여도 이런 발 빠른 대응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구미의 문학권이 세계문학을 관리하는 이 새로운 방식 역시 소재적 확충에도 불구하고 시각은 여전히 구미중심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구미의 이러한 민첩함과는 달리 비서구 지역에서는 좋은 작품을 창조하고 만들어냄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를 담론화 할 수 있는 거점과 시각의 부재로 인하여 세계문학의 틀을 바꾸어 내지 못하고 있다. 잡지 ≪지구적 세계문학≫은 이러한 세계문학의 지형을 바꾸는 비서구의 한 거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되었다.

3. 세계문학을 이끌어 가는 주요 작가와 비평가들이 모이다

오늘의 세계문학

아시아 : 레 민 퀘
󰋼 전지전능한 달러 / 베트남 문학의 미래

구미 : 토니 모리슨
 󰋼 󰡔가장 푸른 눈󰡕에서 󰡔귀향󰡕까지

아랍 : 후자마 하바예브
󰋼 끊어진 실 / 진정으로 타자가 되었을 때 우리는 진정한 우리가 된다

아프리카 : 다이아나 포러스
󰋼 나, 당신을 고향에 모시러 왔나이다 외 4편 / 사라 바트만의 이야기를 전하며

라틴아메리카 : 레이나 그란데
 󰋼 일백 개의 산을 넘어 / 목소리 없는 이들의 목소리, 레이나 그란데


특집 제국주의와 세계문학

D. H. 로렌스 터의 기운 / 유럽의 경계를 넘어 길 위에 서다
아르튀르 랭보 취한 배 외 / 이곳이여 안녕, 다른 어떤 곳에서라도

기획 1 : 중국어권의 여성 작가
왕안이 / 쯔즈젠 / 주텐원

기획 2 : 안데스의 문학
깊은 강들 / 케추아 문학선 / 케추아 시작(詩作)에 나타난 세계관 / 번역과 의미

기획 3 :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
김재용 / 세계문학으로서의 염상섭문학
오무라 마스오 / 조선문학 번역 - 윤동주 「서시」 번역을 중심으로
박선영 /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담론 생산을 위하여

이 작가를 주목한다 : 이그나시오 파디야

근대소설의 우연 / 머리 없는 닭의 발라드 / 파디야와 크랙

동향과 쟁점

탁류(濁流)에 빠진 아시아의 고아, 그 생사의 몸부림
―전후 타이완문학의 중심에 대한 거부와 열망

구미중심주의 비판의 역사 2

서양에서의 내셔널리즘

현대문학의 지형을 바꾼 사람들 2 / 치누아 아체베

작가와 공동체 / 치누아 아체베, 아프리카 탈식민 문학의 효시
치누아 아체베의 후기 소설
오래된 미래 / 페르시아 시선 1
오마르 카이얌 시 10편 / 시 해설과 오마르 카이얌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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