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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신간 출간 안내] 세상에 하나뿐인 소년
[ 2016-05-04 17:03:52 ]
글쓴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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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인생의 두 번째 기회는 찾아온다.

모니카 우드 장편소설 <세상에 하나뿐인 소년> 출간 예정 안내

가족, 사랑, 슬픔에 대한 독창적인 통찰과 놀라움으로 가득한 책!

■ 책소개

거동이 어려운 노인의 집안일을 도와 보이스카우트 공훈 배지를 따려던 소년은 어느 날 운명처럼 오나의 집 현관으로 찾아간다. 104세 노인 오나 빗커스와, 열한 살의 소년, 진지한 우정을 나누는 것도 잠시. 소년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모든 것은 중단된다.
빵점짜리 아버지였던 퀸은, 소년이 끝내지 못한 보이스카우트 공훈 배지를 따기 위해 오나 빗커스를 찾는다. 그렇게 퀸은 일곱 번에 걸쳐 토요일마다 그녀의 집에 찾아가 집안일을 돌보는 의무를 맡는다. 리투아니아 이민자인 오나 빗커스는 퀸에게, 소년이 세계 최고령 운전면허소지자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려보자고 오나를 설득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퀸은 곧 그것이 오나와 소년 사이의 극히 비밀 일부였음을 알게 된다.
아들의 죽음으로 고통스러운 회한만을 느꼈던 퀸, 소년과의 만남으로 마법처럼 모국어를 찾는 오나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 저자

모니카 우드 Monica Wood

뉴잉글랜드 메인 주 아일랜드계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나, 상담 전문가로 활동하다 소설 <우리가 케네디였을 때When We Were the Kennedys>, <쓰라린 것은 무엇이든Any Bitter Thing>, <어니의 방주Ernie's Ark>, <나만의 이야기My Only Story>, <비밀스러운 언어Secret Language> 등을 썼다. 이 소설들로 뉴잉글랜드 베스트셀러의 작가로, 메이 살튼 전기 문학상과 메인 주 문학상 수상자가 되기도 했다. ABA 베스트셀러 도서이자 북센스 선정 탑 텐에 오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가 선집으로 묶은 다양한 단편소설들은 푸시카트 상을 수상했고 공영 라디오에서 특집으로 다루어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우드는 작가와 교사들을 위한 책도 쓰고 있다. 메인 주 포틀랜드 극장에서 상연 중인 우드의 최근 희곡 󰡔제지업자󰡕는 초연임에도 연장 공연에 들어갔고 포틀랜드 극장 역사상 가장 높은 입장 수익을 기록 중이다. 가수이기도 한 우드는 수년 간 뉴잉글랜드 전역을 순회하며 재즈, 컨트리 뮤직, 팝, 가스펠송 등을 부르는 공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자기 자신을 독자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읽기에 재미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그녀는 지금도 쓰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


■ 역자

신윤진

아주대학교에서 사학, 국어국문학을, 한국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원작의 감동과 원문의 결을 잘 살린 책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애쓰고 있다. 역서로는 <두 도시 이야기>(더클래식, 공역), <엔젤폴>, <캐롤라이나의 사생아>, <애시>, <나의 백 년>(가제, 출간 예정) 등이 있다.

■ 목차

제 1 부  형제Brolis
제 2 부  아들들Sūnus
제 3 부  여행Kelione
제 4 부  친구Draugas
제 5 부  저녁Vakaras


■ 책속으로

이곳에 오는 것을 두려워했어야 옳았다. 사방에 아들이 있었다. 퀸은 아이를 원한 적이 없었다. 그리고 늘 부족한 아빠였다. 긴 세월 아빠 자리를 지키지도 않았지만. 그런데 이제 혼자 남아 아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매 순간 깨닫고 있다니. 그것은 온몸이 얼음장처럼 마비되는 충격도, 수정처럼 투명한 슬픔도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암담하고 우울하고 복잡한 마음이 뒤죽박죽 하나로 섞여 심장이 부풀어 오르는 기분이었다.

미스 빗커스는 팔을 뻗어 퀸의 벌어진 재킷 안 따뜻한 가슴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가슴께에서 노인의 손이 느껴졌다. 잠시 그렇게 손을 대고 있던 노인은 푸드덕 새 한 마리가 날아오르듯 손을 거두어들였다. 노인의 손바닥이 닿아 있던 곳에, 곱게 접은 아이의 사망기사가 실린 신문지와 신문지 사이에 끼운 퀸이 낸 5달러 지폐가 놓여 있었다. 노인은 말 한 마디 없이 그것을 모두 그의 가슴에 남긴 것이었다. 퀸은 자신의 외부 어딘가에서 칼로 가슴을 도려내는 듯한 안타까움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아버지의 사랑을 한없이 그리워했을 아들이 너무나 짠했다. 그것은 단순한 부끄러움 이상의 감정이었다.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키다니, 그것만으로도 마술은 충분했다.

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할 말이 뭐가 있겠는가? 아들이 세 살 때 집을 떠나 여덟 살에야 돌아온 아빠가. 5년이라는 세월은 아버지라는 부실한 존재를 거뜬히 산산조각내고도 남을 시간이었다.

가끔씩 소년은 녹음기를 끄고 범주 외의 질문을 하기도 했다. ‘아기는 누구를 닮았었나요?’ 이런 질문들은 오나를 당황스럽게 만들었지만, 소년이 다시 녹음기를 눌러 자신의 대답을 영원히 기록한다고 해도 이상하게도 오나는 기꺼이 그 질문에 대답을 하고 싶었다. 꼼짝도 하지 않고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는 소년의 모습은 오나의 혀와 기억을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면역 주사 같은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소년은 간혹 어떤 것이 비밀이고 어떤 것이 비밀이 아닌지 헷갈렸다. 결국은 오나 자신도 그렇게 되었지만.

주름장식이 달린 상자에서 벨이 완벽하게 만들어진 물건을 꺼냈다. 과년도 달력 종이를 묶어 스테이플러를 찍어 만든 일종의 책자였다. 달력 뒷면에 아들이 작성한 목록이 빼곡했다. 온갖 신문에서 찾아낸, 지난 삼 년 간 퀸이 참여했던 무수한 공연의 시간과 장소 목록이었다. 퀸은 깔끔하게 배열된 책자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죽 훑어보았다. 신문에 실린 관련기사와 광고를 오려내 딱 맞는 크기로 잘라 배열하기 위해 아들이 수백 번의 가위질을 한 흔적이 역력했다. 모든 공연 일정을 그렇게 철저하게 기록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퀸은 놀라웠다.

물론 어려운 일이지.
……
시간이 걸리는 일이거든. 루이스한테 처음 내 시선이 머물던 날부터 나는 미스 루이스 그래디가 부디 딱 한 번만 날 바라봐 줬으면, 딱 한 번만 날 알아봐 줬으면 그런 소망을 품었어. 그러고는 반짝이는 그 가능성을 상자에 든 보석처럼 몇 년 동안이나 간직했단다. 이런 걸 ‘짝사랑’이라고 부르는 거야.

그 와중에도 단어들은 술 취한 듯 비틀비틀 걸어 나왔다. 처음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명사들이, 그 다음에는 백열처럼 뜨거운 형용사들이, 그리고 그 다음에는 완전한 형태의 문장들이 사방에서 쏟아져 나왔다. 마치 바닥없는 모자에서 토끼들이 깡충깡충 뛰어 나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처럼. ‘나의 남매, 까진 무릎으로 자신이 가장 아끼는 나무를 타던 우리 오빠. 오빠 이름은 어디로 갔어? 오빠 이름에 무슨 일이 생긴 거야?’ 주문이 깨질까봐 겁이 나서 (이게 주문이 아니라면 무엇이 주문이겠는가?) 오나는 계속 말을 했다. 선물 포장을 벗기듯 단어 하나하나를, 모음 하나하나를 꼭꼭 씹어가며.

소년은 어둠 속에서 일어나(하나)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고(둘) 세수를 하고(셋) 양치를 하고(넷) 바지를 입고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고 옷자락을 여미고 재킷을 입고 모자를 썼다(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살그머니 집을 빠져나와(하나) 차고로 들어가(둘) 자전거를 꺼내어(셋) 보도까지 끌고 갔다(넷). 여명의 그늘 속에서 소년은 이제 동네 여행을 막 시작하려는 참이었다. 녹음기는 가죽 재킷의 깊고 포근한 실크 속주머니 안에 숨겨져 있었다. 소년은 그 재킷을 사랑했다. 쓱쓱 가죽 쓸리는 소리가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소리처럼 들렸기 때문이었다.

소년의 입에서 가쁘게 뿜어져 나오는 차가운 입김이 새처럼 빛나는 대기 속을 날아다녔다. 새 육십 마리, 새 칠십 마리, 새 구십 마리, 늘어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이제 더 이상은 마릿수를 셀 수가 없었다. 이제 새들의 노랫소리는 하나로 어우러져 부풀어 올랐고, 그 노랫소리처럼 소년도 부풀었다. 이게 모닝 코러스구나, 이게 바로 모닝 코러스야. 날아갈 듯한 즐거움이 소년의 온몸을 휘감았다.


■ 출판사 서평

이탈리아, 네덜란드, 이스라엘, 영국, 독일, 브라질, 노르웨이, 터키 등
입소문만으로 전 세계 20개국 판권 판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제제와 뽀루뚜까를 잇는
나이를 초월한 열한 살 소년과 104세 오나 빗커스 할머니의 우정
104세 신비로운 여인, 오나의 집안일을 도우러 온 사랑스럽고 특이한 소년 사이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 그 우정이 표류하고 있던 소년의 가족들을 일깨운다.
기타리스트인 퀸 포터는 몇 년 동안 공연을 쫓아다니며 길 위를 방랑하느라, 전처 벨과 희한할 정도로 관찰력이 뛰어난 열한 살 아들 곁을 내내 떠나 있었다.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흠뻑 빠져 있던 아들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퀸은 스카우트 공훈 배지를 따려고 아들이 시작했던 일을 완수함으로써 그것으로나마 부족했던 아버지 노릇을 벌충하여 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

이 시대 아버지를 어루만지는 이야기
그리하여 퀸은 아들이 매주 방문했던 정정한 104세 리투아니아 이민자 할머니 오나 빗커스를 찾아가 7주 동안 잡일을 거든다. 그리고 곧 아들과 오나가 세계 최고령 운전면허증 소지자로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도전할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오나의 아주 작은 비밀에 불과했다. 늘 뭔가에 귀 기울이고 뭔가를 배우고 있었던 아들이었음에도 자신이 이해하지 못했던 아들을 알고 싶은 마음에, 퀸은 엉겁결에 아들이 남겨놓고 떠난 일을 떠맡으면서 오나와 우정을 쌓아 간다. 다층적 이야기로 구성된 <세상에 하나뿐인 소년>은 인물들을 얼핏 보기에는 치유될 수 없을 만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은 뭔가에 몰두할 줄 아는 인간적 면모가 남아 있는 모습으로 그려낸다.  


■ 언론 및 아마존 리뷰

◉ 가슴이 저릴 만큼 아름다운 책이다. 관심사가 너무나 다른 여러 명의 사람들을 한 군데로 끌어 모으는 열한 살 소년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감탄스럽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소년이 그 사람들을 깊고 영원한 관계로 맺어주었다는 사실이다. 모니카 우드는 <세상에 하나뿐인 소년>을 통해 진정한 경탄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 북리포터 Bookreporter

◉ 우드는 세대를 초월한 우정 속에 똑 같은 양의 비극과 마법을 담아냈다. 죽음이 관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우정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켜켜이 쌓여 있는 이야기 속을 항해하다 보면 독자 여러분은 휴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결말에 이르면 눈물 속에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셸프 어웨어너스 Shelf Awareness

◉ 우드는 독특한 열한 살 소년과 그 아이가 남긴 유산을 이야기하며 그 이야기 속에 슬픔과 즐거움을 동시에 담아낸다. 단지 “소년”이라 불리는 그 아이는 친구가 없고, 뭔가 정신적인 목록을 작성하거나 무수히 많은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기억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보이스카우트 공훈 배지를 따기 위해 소년은 근처에 살고 있는 104세 리투아니아 이민자 여인 오나 빗커스의 마당일을 돕는다. 일곱 번의 토요일 만남을 통해 친분을 쌓아가던 중 소년이 별안간 세상을 떠난다. 소년과 시간을 함께 보낸 적이 거의 없는 소년의 음악가 아버지 퀸이 남은 봉사 주말을 채우겠다고 나선다. 퀸은 아들과 오나가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도전할 계획이었다는 사실과 최고령 운전면허증 소지자로 기록 달성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은 오나의 살아 있는 유일한 아들, 아흔 살 먹은 아들을 찾아 여행길에 오르고, 마침내 오나는 109세에 고국 땅을 밟기에 이른다. 우드가 그려낸, 슬픔으로 균열되었지만 마음 따뜻한 인물들로 치유되어 가는 가족의 초상은, 조니 피콜트 Jody Picoult나 크리스틴 한나 Kristin Hannah처럼 가족 중심 소설을 주로 쓰는 작가들의 작품을 즐겨 읽는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이다. - 북리스트 Booklist

◉ 오나 빗커스는, 1914년 여름 가출했다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뜨거웠던 3개월을 제외하고는 평생 답답한 삶을 살아온 104세의 리투아니아 이민자 여성이다. 그러나 열한 살 보이스카우트 소년이 봉사활동을 하러 그 집 문간에 나타난 뒤로 오나는 예상치 못한 새로운 경험에 빠져든다. 소년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소년의 아버지이자 운 없는 기타리스트인 퀸이 소년 대신 나타난다. 이 흔치 않은 우정의 시작은 두 사람 모두의 삶에 뜻밖의 충격을 안겨준다.
이 소설 속에는 외로움, 공동체, 음악, 언어, 우정 등 수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 우드는 눈부신 문장으로 사람들과 그들의 삶에 대한 예리한 통찰, 그리고 서정적인 묘사를 보여준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주제는 누구에게나 인생의 두 번째 기회는 찾아온다는 것이다. 설사 백 살이 넘은 나이라 해도 그 삶 속에 여전히 가능성이 존재한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 더 프레스 앤드 저널 The Press and Journal

◉ 소년이 죽었다. 모니카 우드의 새 소설 <세상에 하나뿐인 소년>을 집어 들고 세 페이지 만에 독자들은 그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 소년의 이름은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그저 ‘소년’이라 불릴 뿐이다.
하지만 소년은 복잡하게 얽힌 이 소설 전반에 걸쳐 인물들을 하나로 엮어주는 힘으로서 존재한다. 여러 면에서 볼 때 소년은 그 곳에 존재하는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진행되는 사건 속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정교하게 짜인 뒷이야기 속에는, 오나의 삶을 녹음한 테이프 속에는, 그리고 소년이 작성한 새, 여행, 가족, 인내, 놀라운 것들 등등에 대한 기네스북 세계 기록 목록 속에는 존재한다.
처음에는 오나도 소년을 이상한 녀석이라고 생각하지만 곧 성실하고 꾸밈없는 소년을 사랑하게 되고 용기를 내어 소년에게 수십 년간 숨겨온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아들의 존재가 불편하기만 한 퀸은 음악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아들에게 나누어주려고 갖은 애를 써보아도 별 보람이 없다.
<세상에 하나뿐인 소년>은 모니카 우드의 다른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사랑을, 미처 주지 못한 사랑을, 너그럽게 베푸는 사랑을, 이해받지 못하는 사랑을, 새소리처럼 꾸밈없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참으로 긴 여운을 남기는 놀라운 결말이다. 그 결말은 설사 그 장본인들이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서로를 향한 사랑과 이해와 유대감이 보이지 않는 곳에 존재할 수도 있다는 깨달음을 독자에게 안겨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가능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 포틀랜드 헤럴드 프레스 Portland Herald Press

◉ 재미있으면서도 가슴 저미는 슬픔이 있는 놀라운 책이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책을 집어 들지 말라. 한 번 잡으면 내려놓고 싶지 않을 테니.
 
◉ 나는 서평을 쓰는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이 보석을 발견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만큼은 서평을 써야겠다. 이 책은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 모니카 우드가 창조해낸 인물들이 주는 감동은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도 오래오래 가슴 속에 남는다. 사랑, 희망, 감동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보기 드물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 누군가는 눈물짓게, 누군가는 웃음 짓게 만드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이야기이다. 이 책이 주는 감동은 직접 읽어서 완전히 빠져봐야 아는 것이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눈물을 통해, 때로는 웃음을 통해 마음을 적시는 이 이야기 속에 직접 빠져보길 권한다.

◉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소년에 대한 기억을 매개로 다 함께 슬픔을 헤쳐 나가는 과정이 너무나 감동적이다. 다양한 삶의 교훈을 안겨주는 슬픈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소년은 죽었지만 소년의 삶과 죽음은 살아남은 자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모든 인물들이 죽은 소년을 중심축으로 돌아가며 역설적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되는 정교하게 꾸며진 이야기이다. 이렇게 다층적인 시점에서 이야기를 끌고 가면서도 다양한 인간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한편 인간의 본심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보기 드문 책이다.

◉ 이 책을 정말 진심으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다만 책을 잡기 전에 눈물을 닦을 손수건을 준비하는 것을 절대 잊지 말라.

◉ 아직 봄이지만, 단언컨대 이 책은 내가 꼽는 올해의 책이다. 별점을 내 마음대로 줄 수 있다면 하늘에 떠 있는 별의 수만큼 주고 싶은 심정이다.

◉ 작가 모니카 우드는 소설 초반에 독자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내놓고는 소설 나머지 부분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며 그 상처를 조금씩 어루만져 치유해나간다. 가슴이 아플 정도로 슬픈 소설, 그 아픔을 완치시켜줄 정도로 마음 따뜻한 소설을 찾는다면 공연히 먼 데서 헤매지 말라. 이 책이 정답이다.


❙분 류 : 소설 > 영미소설
❙제 목 : 세상에 하나뿐인 소년
❙저 자 : 모니카 우드
❙옮긴이 : 신윤진
❙판 형 : 신국판(153*225)
❙발행일 : 2016년 5월 12일
❙면 수 : 480p
❙정 가 : 14,500원
❙ISBN : 978-89-6327-341-9 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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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구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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